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4일, 강원문화재단(대표 신현상)이 5일부터 강원도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발굴 및 강원형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강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차 통합공모는 2억 5천만 원 규모로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지원(최대 2,000만 원) △디딤돌 문화예술학교(신규단체 1,000만 원, 연속단체 최대 1,200만 원) 사업이 포함된다.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지원 사업은 기존에는 강원도 내 기반시설과 공간을 보유한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일반공모만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공간과 우수한 민간단체의 협력을 위한 매칭 지원 유형을 신설해 지원한다.
매칭 지원의 경우 참여 기반시설을 모집 후, 4~5월 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공모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강원도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취약지역을 우대해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 및 시설은 생활권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디딤돌 문화예술학교는 강원도 내 5년 이하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지원대상이며, 워크숍·교육·전문가 컨설팅 등 단체의 역량강화와 사업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총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선정단체의 경우 성과평가를 통해 연속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신청 기간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강원문화재단에서 사업별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는 “2025년 도정 5대 핵심과제 추진전략 중 ‘도민 문화접근성 향상 및 체감하는 문화공간 조성’ 실현을 위해 강원문화예술교육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단체·기관을 발굴하여 도민의 문화생활 향상, 삶의 변화에 큰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5월에는 △강원문화예술교육 연구모임 지원사업 산바다랩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에 대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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