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1일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이해 광주FC·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시축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선 독립유공자 박노순 선생의 후손인 우민우(우가이 예고르)군이 시축을 했다.
시축자인 우민우 군은 연해주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한 독립운동가 박노순 선생의 후손이다.
현재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해 인근 학교와 마을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어 및 사회문화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이번 시축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3·1절을 기념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지방보훈청은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모두의 광복,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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