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홍천군은 3월 4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제1차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신영재 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국소장 및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한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일정별 조치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2026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 확보액 2,294억 원(25년 당초 예산 국도비 기준)보다 약 10% 증가한 2,500억 원으로 계획했으며 중점 확보 사업으로는 73개 사업, 26년 소요액 기준 1,352억 원 규모를 선정했다.
이외에도 국가 직접 시행 사업 3건, 20억 원(총사업비 기준 1,570억 원)에 대한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총사업비 기준으로 △첨단바이오산업 전문인력양성 센터(190억 원),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110억 원) △친환경 새 단장 사업(58억 원), △내면 다목적체육관건립(100억 원) △서면 209호선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279억 원) △홍천 89(소구니 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20억 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53억 원) △국도 31호선(노동~자운) 도로 건설(970억 원) △국도 5호선(조양~부사원) 위험도로 구조개선(350억 원) 등이다.
지속하여 점검 관리가 필요한 계속사업으로는 ‘26년도 소요 국비 기준 △항체 산업비즈니스센터(90억 원), △중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90억 원), △갈마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65억 원), △쌍둔지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45억 원), △신장대리 및 진리, 희망리 도시재생사업(29억 원) 등이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을 목록화하고 부서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국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도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정례적인 점검 및 보고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세입 여건 악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기조 속에서도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 도비 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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