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벚꽃 축제로 이름난 진해군항제에서 관광객들은 크루즈에서 하룻밤을 묵어도 좋을 듯싶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해상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하룻밤의 추억을 선사할 숙박형 크루즈선 티켓을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크루즈선 티켓 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객실 중 인기 상품인 트윈룸은 판매 시작된 지 2주 만에 매진되었고, 스위트룸 등은 마감 임박으로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객실 요금은 등급에 따라 1인당 19만5000원에서 37만5000원이며, 티켓은 여행사 부산여행특공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크루즈선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해항 제2 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해상 뷔페, 화려한 불꽃쇼, 선상포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롭게 진행되는 크루즈선 운항으로, 제63회 진해군항제를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함께 진해 바다 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즐거운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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