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독도의 가치와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전문적으로 해설할 ‘독도체험관 전시해설사’를 공개 모집한다.
평생학습관은 2015년부터 공간 내 독도체험관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상설 전시를 비롯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전시해설사를 뽑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독도 전시해설사 교육과정 이수자 ▲역사·지리 등 관심이 많은 교원자격증 소지자 ▲역사·지리 분야를 전공자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아 독도에 관심이 많은 사람 등이다.

원서 접수는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며,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1일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독도체험관 전시해설사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학생·교직원이 희망하는 시간에 독도체험관 독도 전시 해설, 독도체험관 내 디지털 교육자료(AR,VR) 체험 등을 운영하게 된다.
조정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독도체험관 전시해설사 운영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독도 사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 대표 평생학습관으로서 경기교육 평생학습의 전문성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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