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SBS ‘추블리네가 떴다’ 캡처 |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밥 잘 먹이는 누나 최화정과 맛잘알 미식가 김호영이 스타들의 인생 단골집에 초대받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유튜브 구독자 133만 명에 빛나는 먹방계 파이터 추성훈이 첫 주자로 나섰다.
최화정과 김호영이 “보고싶었어”라는 인사로 게스트를 소환하며 시작된 영상은 추성훈과의 유쾌한 먹방으로 이어졌다.
추성훈은 20년간 즐겨 찾았던 자신만의 맛집으로 두 MC를 초대해 음식을 즐기는 특별한 비법을 공개하며 단골 포스를 풍겼다.
추성훈의 비법 공개에 ‘밥 잘 먹는 누나’ 최화정도 덩달아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쉴 새 없이 음식을 먹으며 대식가의 위엄을 뽐낸 최화정은 먹방 파이터 추성훈을 향해 “젓가락을 내려놓다니!”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안겼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마음의 문을 연 네 사람은 어디서도 꺼내놓지 않았던 솔직한 이야기들도 털어놨다.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질문에 “그냥 밥이나 같이 먹으면 끝”이라며 무뚝뚝한 반응을 보였다.
![]() |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
또한 최화정의 귀를 의심케 한 추성훈의 독특한 사랑법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야노 시호 집에 셋방 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나았다.
당시 추성훈은 정돈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집’을 폭로해 야노 시호와의 불화를 일으켰다.
![]() |
추성훈 유튜브 채널 |
장난 아니었다.
유튜브 다 없애라고 난리도 아니었다.
조회 수가 막 올라가는데도 안 된다고, 다 빼라고 했다”며 부부간의 심각한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또한 추성훈은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추성훈 둘째 생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혼외자 논란도 일었다.
![]() |
추성훈 유튜브 채널 |
추성훈은 원숭이를 아들처럼 돌보며 ‘둘째 자식’이라 칭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일본에 귀화한 재일 동포인 추성훈은 인기 최정상의 모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 2011년 딸 사랑이를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사랑이가 3세일 무렵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부부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만 13살이 된 사랑이가 모델로 데뷔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