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3박 5일간의 짧은 미국 순방 기간의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미국서 업무협약을 한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과 관련, 투자 위험도 있지만, 벤처창업 정신을 갖고 꼭 성공시키자"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용지부터 용수, 전력 계통 등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등 여건이 좋기 때문에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이고,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며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혁신, 혁신, 혁신! 충만한 벤처’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레드랜즈 크리스천 학교(RCS)와 국제학교 설립·운영 업무협약을 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전인격교육을 표방하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건실하게 운영하는 RCS가 솔라시도에 들어오면 교육 환경에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혁신과 벤처 분위기가 충만한 실리콘밸리에서 연 매출이 7조나 되는 그록(Groq) 등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우리나라가 너무 안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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