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를 위해 방송 출연, 당 지역위 특강, 국회 활동 등 중앙정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해남·완도·진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의원은 4일 “지난 1월과 2월, 국회 여의도에서 호랑이처럼 싸우고, 지역에서는 소처럼 일했다”며 “해남·완도·진도 군수, 도의회, 군의회, 국회의원이 네 박자가 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종심의 대상에 금일-약산 연륙교 등 주요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완도 금일-약산 2차로 신설(4,099억원) ▲완도 신지 송곡-대곡 2차로 개량(387억원) ▲완도 신지 송곡 2차로 개량(219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법무부와 필리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차질을 빚던 계절노동자 150명의 입국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냈다.
또 농어촌공사의 농지 임대 위탁 수수료를 절반으로 대폭 인하하고,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의 임대료 수수료를 기존 5%에서 2.5%로 줄였다.
환경부 적정성 평가에서 완도군 보길면 예작도 탐방로 조성사업(5억원)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해수부 어촌 신활력 사업에 완도군 동고항(100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완도군 청산 구들장 논배미 보존을 위한 국가문화유산 지정 촉구 및 중단됐던 농식품부 지원금 2억원 재개를 요청하는 등 지역 문화·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완도·해남의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국방부에 군 급식용 군납 확대를 요청했고, 문체부 및 관광공사와 협력해 2025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으로 청산농협 등 완도 주민 조직이 선정되도록 했으며, 완도군 및 완도군의회의 논의를 거쳐 2025년 민생회복지원금으로 1인당 20만원 지급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동백꽃이 피는 3월에는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인 윤석열 탄핵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70여일이 지역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지역 발전과 개혁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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