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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모자보건사업 모(母)아(兒)행복도시 확대 추진

경남 창녕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 3종을 포함한 총 28종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강화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창녕군은 총 5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한 임신과 든든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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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한시적 교통약자인 임산부 교통비를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가 산전 진료나 출산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1회 5만원씩 총 4회(2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 시 진료비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두 번째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5∼12개월)를 대상으로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를 지원한다.
창녕군에 주소를 둔 영유아 가정에 월 7만5000원 상당의 영양꾸러미를 8개월간 배송하며, 총 지원 금액은 60만원 중 12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농 가공식품을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난소나 고환 절제 등 의학적 치료로 인해 생식 건강이 손상된 대상자에게 △영구적 불임이 예상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하며,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1년 보관 비용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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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확대·강화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기존 임신 준비 부부 1회 지원에 한정됐던 건강검진을 20세∼49세 남녀로 모두 확대해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남성 최대 5만원, 여성 최대 13만원까지이며, 보건소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정부24,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 정부와 경상남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중위소득 180% 초과)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창녕군 자체 사업을 통해 확대한다.
기존 본인부담금 50만원 지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최대 15일까지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다.


세번째 임신 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풍진 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예비맘 풍진 예방접종비(3만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신 초기 유산 예방과 태아의 선천성 기형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번째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 △난임부부 시술비(기준 칸막이 폐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여성 1인당 지원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45세 이상 기준 50%에서 30%로 낮춰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5번째 중증 임신중독, 조기진통 등 19대 △고위험 임신 임신부,청소년 산모, 임산부 관리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산전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출산·영유아·모성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전문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모성 간호, 육아 교육, 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창녕군 주소를 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 △저소득 기저귀 조제분유 및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를 위한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의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세 번째 △영유아 건강검진 및 미숙아·선천성이상아 등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등을 추진한다.
이로써 영·유아 건강 조기 관리와 장애 유병률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창녕군 특화 모자보건사업은 기존에 시행하던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내 아이 용품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확대 추진하며 ‘신혼(예비)부부·가임여성 의료용품 및 영양제 지원’, ‘임신 축하물품 지원’, ‘태아 기형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원거리 교통비 추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확대 지원’ 등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성낙인 군수는 “모자보건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업으로, 출산 장려를 넘어 군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창녕,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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