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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독일 잘란트주와 ‘바이오·수소·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

전북도가 독일 잘란트주와 바이오·수소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4일 독일 잘란트주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수소·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전북 기업들의 독일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양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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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독일 잘란트주 대표단 간담회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맨 오른쪽)가 환영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위르겐 바르케 잘란트주 부총리(경제·혁신·디지털·에너지장관), 토마스 슈크 잘란트경제진흥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나무숨과 함소아제약, 프롬바이오, 주영바이오, 레드진,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케이에스아이, 서우, 헤븐코리아 등 전북 지역 9개 바이오·에너지 관련 기업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전북 기업들은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산업을 소개하며, 잘란트주의 투자 환경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앞서 잘란트주 대표단은 이날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카이바이오텍을 방문해 방사선의약품 개발 현황을 청취했으며, 새만금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를 둘러보며 전북의 에너지 산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잘란트주는 유럽 중심부에 위치해 았으며 자동차, 철강, 세라믹 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전북 기업들의 유럽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잘란트주 KIST유럽연구소 내에 ‘전북글로벌 방이오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해 양 지역 간 공동 연구와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9월 잘란트경제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간 협력과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일 잘란트주와 미국 보스턴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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