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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사외이사 2명 교체…여성 비율 45%

신한금융지주는 양인집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스마트뉴스 운영관리총괄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인집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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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은 “양 회장은 디지털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밝혔다.

전 총괄은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금융회사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해왔다.
현재 일본의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마트뉴스에서 일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전 총괄에 대해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금융회사 대상 회계 감사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이용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 5명의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인 정상혁 신한은행장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사임 의사를 밝힌 진현덕 이사와 최재붕 이사는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이번 인선 이후 신한금융 사외이사 총 9명 중 4명이 여성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확립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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