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강남구와 ‘강남인강’에 대한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등학생과 N수생 350명이다.
신청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도봉구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인원을 넘는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연간 수강료는 2만 원이다.
구에서 2만5000 원을 지원해 원래 연간 수강료인 4만5000 원에서 할인된 금액이다.
연간 수강료만 내면 ‘강남인강’ 1600여 강의를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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