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동해시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심리·정서 지원부터 생활 돌봄까지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8개 분야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함께 가사·간병 방문 지원 및 일상돌봄 서비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러한 주민 생활 밀착형 복지 추진에 맞춰 ‘2025년 2분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175명을 3월 13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모집은 이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많은 주민이 맞춤형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2분기 모집 분야는 ▲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 ▲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 도민 심리지원서비스 ▲ 건강 안마서비스 ▲ 아동·청소년 정서함양지원서비스(뮤직케어링) ▲ 놀이학교 서비스 ▲ 가사지원 서비스 ▲ 어르신 운동처방 서비스 등 총 8개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11일까지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사업별 기준에 따라 가구 여건, 소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전년도 사업 이용자 450명을 대상으로 12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다수 응답자가 서비스 제공 방식과 품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복지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는 만큼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실태 점검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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