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공유플랫폼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시드건축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이 일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197억원을 들여 신갈동 40-19 일원에 연면적 2741㎡, 지상 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시설은 신갈오거리 일대 생활 SOC 확대를 위해 주민 복합 공유공간, 다문화가족 교류 공간·육아 나눔터, 청년 공간,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당선작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지역 거점 플랫폼으로서 유동인구 유입과 가로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는 외부공간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당선으로 시드건축은 공유플랫폼 설계 용역을 수행할 권리를 받아 3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6년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공유플랫폼을 오는 2028년 7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플랫폼은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신갈오거리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공유플랫폼이 계획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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