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부민병원이 글로벌 권위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250' 목록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부산부민병원은 121위에서 115위, 해운대부민병원은 100위에서 92위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30개국의 의료 전문가·환자들의 추천과 만족도 등을 기반으로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대상 설문조사(40%), 의료 성과 지표(37.5%), 환자 만족도 조사(17.5%), 자가평가(PROMs)(5%)다.
부민병원(부산, 해운대, 서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모두 1등급 획득에 이어 부산부민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의료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부민병원그룹 정흥태 이사장은 "국내 병원 순위가 상승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강화해 국내외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와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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