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 노화, 소안, 보길 여객선 이용 시 50% 할인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2025년 3월 1일부터 완도군의 관광명소인 청산도 등 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객 운임의 50%가 할인된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관광객 유치와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비 2억 3천만원을 확보해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여객선 반값 할인 지원 대상은 완도를 찾는 관광객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 해당된다.
이용 방법은 청산, 노화, 소안, 보길도 여객선 이용 시 선사가 신고한 운임에서 50%를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여객선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항로는 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동천-소안 등 6개이다.
단, 월별 지원 예산에 한도가 있어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완도군 해양정책과 김서영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완도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완도에는 아시아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 등 여행하기 좋은 섬이 많으므로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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