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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4R구역에 구도심 행정·문화 거점 짓는다

경기도 광명시가 광명3동에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를 짓는다.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광명시는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광명4R 재개발구역 내에 문화·행정·복지 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를 짓는다고 5일 밝혔다.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8408㎡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386억6500만원으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기존 노후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부족한 광명동 일대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일 오전 평생학습원에서 '공공복합청사 인테리어 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청사 내부 공간에는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이 적용된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과 자연적 요소를 접목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청산 내부 곳곳에 녹색 식물들을 배치하고 원목을 중심으로 사용해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곡선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을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설계한다.


청사 1층과 2층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된다.
어린이집은 지상 1~3층에 조성된다.
특히 3층은 물놀이가 가능한 야외 학습·놀이 공간으로 꾸미다.
지상 4층의 여성소통문화공간은 ▲라운지 ▲상담실 ▲테라피룸 ▲육아나눔터 ▲소모임 공간 ▲황토방 ▲건식사우나 등을 갖추게 된다.
5층과 6층에는 도서관, 공공커뮤니티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한 복합 기능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공공복합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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