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데이터·AI 행정, 주민 체감도 등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각자 내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청렴 더 키움단 운영’, 주민과의 소통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 동네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프로젝트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통해 경로당에 비대면 영상 장비와 키오스크를 보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한전과 협력해 구축한 ‘드론·AI 산불관리 플랫폼’은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꼽혔다.
북구는 상위 61개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문인 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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