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공유, 관리 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이행 수준을 평가했다.

순천시는 94.5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방범CCTV 설치 최적지 도출을 통한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 강화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공유 데이터 등록 및 관리 체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보다는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 조직 문화가 정착해 가는 것이 더 큰 성과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에도 데이터기반행정의 활성화를 위해 11개 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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