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오는 18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검증을 위해 158,148필지의 토지 특성 등을 조사해 지가산정 작업을 완료했다.

이 중 선정된 1만2,221필지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4명의 감정평가사가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균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검증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특성 등의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내달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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