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만족도 92%로 나타나

전면 시행 한 달째를 맞은 부산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스마트톨링)’이 빠른 속도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설공단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자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92%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무정차 요금징수 시스템(스마트톨링) 전면 도입으로 철거되는 부산 광안대교 벡스코 요금소. 철거작업은 4월 19일까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 사이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전날 오전 9시 기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을 마친 차량은 2만50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1782명이던 사전등록자수에 비해 2만3786명이 증가한 것으로, 한 달 사이 1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단이 최근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241명이 응했는데, 이 중 223명이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은 ‘광안대교 통행이 빨라졌다고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82%가 “매우 또는 약간 빨라졌다”고 응답했고, 사전등록 절차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2%가 “쉽거나 아주 쉽다”고 답변했다.
스마트톨링 인지경로는 현수막·도로전광판 75%,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3%, 신문 기사 및 광고 8%, 라디오 4% 순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 관련 개선이나 제안사항으로는 기존 요금소 시설물의 빠른 철거와 타 유료도로 확대 시행 희망, 통행시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환급 절차 및 면제차량 안내 요청 등이 제기됐다.
공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안정화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징수 시행 후속조치로 다음달 19일까지 벡스코 요금소 철거작업이 진행된다”며 “1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한 철거 작업은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되며, 철거 작업이 중단되는 평일 주간 시간대와 토·일요일은 전체 차로 통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톨링은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차량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한다는 점은 하이패스와 유사하지만 기존 현금 납부 차량의 경우 요금소에서 멈출 필요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50305512651.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