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4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에 바로 쓰는 생성형 AI 활용 특강’을 개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창의·혁신적인 업무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영상 제작 ▲이미지 및 음원 생성 ▲문서 작성 자동화 등 공직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됐다.

특히, ‘000의 내용으로 보도자료 작성해줘’라고 문서 생성형 AI에 요청하면, 결과물이 5초 안에 작성되는 사례 등은 공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업무 관련 보도자료 초안 작성 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줄 것으로 공직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 혁신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군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정책 혁신 AI 챌린지’(가칭)를 추진해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효율·창의적 행정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주 홍보전략실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일상화해 공직 사회의 업무 혁신을 이루고, 영암군민에게 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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