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강원 스테-이’ 프로그램을 3월 5일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9개월간 운영한다.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사업은 총 24세대 30명의 참가자에게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미리 거주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이 확보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농 기회는 물론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 25년까지 연장되어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해 장기체류 교육과정, 새내기 귀농인 지원, 코디네이터 상담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원 스테-이 프로그램은 귀농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홍천의 매력을 발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귀농 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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