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감한 전력 사용량을 전기료로 환산할 경우 30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2022년 전기요금 단가가 인상되기 시작하면서 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테스크포스(TF)팀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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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열차. 대구교통공사 제공 |
또한 전동차 기동 시간을 출고 3시간 전 기동에서 출고 직전 기동으로 제도 개선하고 에스컬레이터 가동 대기시간을 마지막 이용객 하차 후 7~200초 가동에서 7초 가동으로 단축하는 등 모두 14가지다.
2010년 이후 매년 1~5%씩 증가하던 전력 사용량이 2023년부터는 매년 3%씩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절전 아이템을 지속해서 발굴해 전사적으로 절전 운동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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