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5일 청년 및 본부 4-H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제시와 군산시 일원에서 4-H회 양성 교육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년 4-H와 4-H본부 간의 결속을 다지고 현장 견학을 통해 회원들에게 전문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제 농촌 융·복합산업 체험농장을 방문한 교육생들은 레드향,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 재배 현황과 온실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청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권형택 곡성 4-H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이 한층 성장한 계기가 됐으며, 선배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곡성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곡성 4-H회가 지역에 도움이 되는 학습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4-H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생활화하며 인격 함양과 농심 배양으로 창조적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농업 경쟁력을 갖춘 선도 농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조직돼 현재 53명의 회원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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