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그룹은 5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사 한미약품 이사회를 각각 열고 이러한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등 4명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 안건을 부의한다.
이 중 김재교 후보는 대표이사로 내정돼 이달 초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으로 입사했다.
심 후보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돼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이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다.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부의한다.
한미약품그룹은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를 통해 경영은 전문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들을 지원견제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성과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주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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