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12시 40분께 북면 현포리 노인봉 인근에서 해빙기에 따른 낙석으로 추정되는 약 100t의 큰 돌이 떨어졌다.
이 지역은 지난 23년 9월경에도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군은 경찰에 협조를 구해 낙석 구간 도로를 전면통제한 후 굴삭기를 동원해 신속히 일주도로에 떨어진 낙석을 제거 완료했다.
오후 2시 40분경부터 정상 통행이 이뤄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 지역은 급경사지로 지정돼 경북도에서 실시설계 중이다”면서 “안전한 도로를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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