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전 의원이 광주에서 개헌과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정치 비전을 제시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5일 김두관 전 의원 측에 따르면 '김두관의 헌법개정 제안서' 북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4시 광주YMCA에서 열린다.
지난달 22일 대구, 지난 4일 부산에 이은 행사로 '탄핵 후 새로운 정치와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헌 필요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을 내전 상태로 규정하며, 국민 통합을 위한 핵심으로 개헌과 선거법 개정을 꼽았다.
그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새로운 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제왕적 대통령과 중앙정부 권한을 총리와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분권형 개헌, 승자독식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 다당제를 지향하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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