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2025 이동과학관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호남권 지역 명소에서 열리며, 과학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협력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태양과 망원경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직접 관찰하며, 태양 활동과 천체망원경의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3월 8일 순천만 국가정원을 시작으로, 15일 담양 어린이 프로방스, 22일 고창 고인돌박물관, 29일 다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민들이 보다 친숙한 장소에서 과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넓고 개방적인 환경에서의 천문 교육은 참가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재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천체 관측을 통해 참가자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활 속에서 천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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