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이차전지 관련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인터배터리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7만 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자청은 행사 기간 씨아이에스케미칼, 매그나텍, 티디엘, EVE 에너지, BYD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산업 투자 여건을 소개하고, 맞춤형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양만권은 지난해 광양 국가산단(동호안), 세풍 산단, 율촌1산단 등 총 153만㎡(약 47만 평)의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다.
기회 발전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법인세 감면,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고,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투자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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