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경비를 총 36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고창군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에서는 급식 지원을 위한 대상 학교 선정, 지원 규모와 대상 확정 등과 같은 주요 급식 관련 안건들이 다뤄졌다.

심의위는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을 중심으로 농촌활력과장, 군의원, 고창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사와 영양교사, 농업인단체인 고창군협의회와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학부모 대표 등 학교급식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총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위원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성현섭 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공공 급식처를 발굴을 통해 농업인과의 상생을 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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