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지역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국악 ‘명인명창’ 꿈의 무대…춘향국악대전 5월 2일 남원서 개막

대한민국 최고 명인명창 등용 무대이자 국악 인재 산실인 춘향국악대전이 오는 5월 전북 남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신인 대전과 퓨전·창작국악 부문을 신설해 소리꾼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남원시는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아트센터와 사랑의광장,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친다고 6일 밝혔다.

newhub_20250306508587.jpg
지난해 5월 전북 남원에서 열린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소영(40·서울)씨가 대상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
이번 대회는 판소리, 무용, 기악(관악·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등 5개 분야 1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악·성악 비전공자와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는 신인 대전과 국악적 요소를 가미한 창작곡을 연주하는 퓨전·창작국악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딱딱하고 긴장된 경연 분위기를 탈피해 콘서트처럼 다 함께 즐기는 축제 마당을 만들어보기 위한 시도다.
신인대전에서는 시민 참여형 경연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관객 투표 방식도 일부 도입할 예정이다.

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남원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퓨전·창작국악 부문 대상 수상팀에게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5월 6일에는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대상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이 춘향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이자 춘향가, 흥보가의 배경지로서 수많은 국악 명인, 명창을 배출한 소리의 고장”이라며 “올해는 경연 부문을 넓혀 전통의 무게를 지키면서도 더욱 많은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형, 참여형 무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2회 춘향국악대전의 접수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조만간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남원=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첨부파일
  • newhub_20250306508587.jpg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