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는 5월부터 10월 까지 전라남·북도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 4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 곳곳에 배치해 물 때, 안전수칙 등 정보안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그리고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보조하는 해양안전 도우미로 활동한다.

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5년 동기 대비 연안사고는 3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총 40명을 선발해 위험구역 20개소(군산 4, 부안 2, 완도 3, 목포 5, 여수 6)에 배치해 연안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간 진행, 가까운 지역해양경찰서 홈페이지 및 담당부서(해양안전과)를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길어진 더위와 폭염으로 인해 해수욕장 등 연안을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안전 사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