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구미 1국가산단에 지역활성화투자펀드로 추진하는 근로자임대주택인 구미청년드림타워 건립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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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건축인허가를 마무리한 후 올해 2월 시공사 선정과 금융권 대출 심사가 완료돼 공사 준비를 마쳤다.
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로 지방소멸에 대응할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구미청년드림타워를 도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으로 넓힌다.
근로자 주거수요를 충족하고자 중소규모부터 대규모 임대주택까지 지역별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축한다.
임대주택 건립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먼저 전국 4호 사업으로 선정된 경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프로젝트를 올해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식품 유통물류센터와 스마트팜, 호텔·리조트 등 민간과의 합작이 가능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는 자체펀드를 조성해 지역의 중소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을 다시 유토피아로 만들어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생각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지방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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