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제도화하는 목적으로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3월부터 1년간 정부 초청 장학생 등 교육부 사업 선정에서 우대를 받고 유학생 비자 발급 시 서류 간소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와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으로 대구가톨릭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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