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로 염규송 전 광주은행 부행장이 6일 내정됐다.
광주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전형위원회 서류·면접심사, 재단 이사회 의결 등 공모를 거쳐 추천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염 전 부행장을 최종 이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염 후보자는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3본부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간 광주은행에서 재직하면서 금융인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는 등 역량을 키워온 금융전문가다.
퇴직 후 2024년 광주글로벌모터스 비상무이사로 활동했다.
염 후보자에 대한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 예정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31일 보고서가 채택되면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염 후보자는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6일간 이사장 모집공고를 냈고, 총 5명이 지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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