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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홍콩경제무역대표 접견…APEC 협력 논의

주 시장 "APEC 계기로 홍콩과의 경제·문화 교류 확대"
원섬 아우 대표 "경주 농산물 홍콩 수출 및 푸드엑스포 참가 기대"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전날 시장실에서 윈섬 아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APEC 고위관리회의(SOM1)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윈섬 아우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낙영(왼쪽) 경주시장이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윈섬 아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홍콩과 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홍콩에서 매년 열리는 '푸드 엑스포'에 경주시 대표단이 참여해 경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경주는 한우와 메론이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어 경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홍콩으로 판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 시장은 "현재 경주에서 생산된 배와 샤인머스켓을 주로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홍콩에서도 경주 농산물이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콩은 한국의 5대 수출 시장이자 아시아 주요 금융 허브로, 양 지역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홍콩 방문객은 57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홍콩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도 4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70% 증가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경제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윈섬 아우 대표는 오는 9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참석한 뒤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서울연락사무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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