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비산먼지 사업장의 전문지식 부족과 관리 미흡 등의 문제에 따른 지속적인 민원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컨설팅 대상 사업장은 민원 발생과 법령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이다.
수탁기관은 전문지식이 있는 기관 및 단체 중 공모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경기도는 총 6000만원을 지원하며, 컨설팅 지원단은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컨설팅하게 된다.
우수사례에 대한 보고회 개최 및 우수개선 사업장에 대해 표창도 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약 78%를 차지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며 "도민들이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발생원을 적정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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