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남본부는 6일 전남본부 4층 회의실에서 협의회 소속 조합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제주 농기계 은행 선도농협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농작업 대행 확대를 위한 농기계 은행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24년 기준 전남·제주지역 농기계 은행 사업은 농작업 대행 면적 56만9,000㏊(전국 144만8,000㏊의 40%), 방제작업면적 13만8,000㏊(전국 39만3,000㏊의 35%)를 추진하는 등 농협의 농기계 은행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현규 협의회장(영암 군서농협 조합장)은“ 농기계 은행 사업은 이제 일관 농작업 대행을 넘어,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하고,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직영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농기계 은행 사업은 농촌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 은행 선도농협을 중심으로 직영 및 방제작업 대행 면적 확대 등 영농지원을 강화하여 농업인 실익증대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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