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환경공원의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660명과 586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견학은 연중 평일에만 진행되며(주말 및 공휴일 제외) 신청은 춘천시 환경사업소 운영지원팀(☎ 245-5228)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는 별도로 운영되는 견학 차량이 없으므로, 본인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환경공원은 소각시설(170톤/일), 재활용선별시설(64톤/일), 하수슬러지 건조시설(90톤/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춘천시는 자원 분리배출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각되지 않는 고철 등 이물질의 반입은 소각시설 효율을 떨어뜨리고 시설 고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월부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 순환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동영상을 춘천시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에 게시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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