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은 전남도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전남도에서 지역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창업 전주기 맞춤형 교육, 기숙형 창업사관학교 운영, 1대 1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창업을 돕는다.
군은 올해 신규 창업자 6명을 발굴해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남도립대 산학협력단과 지난 4일 협약을 체결, 신규 창업자 유입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예비 창업자 발굴, 창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증가, 빈 점포 활용에 따른 공실률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하고, 빈 점포 활용 창업 지원, 지역 신규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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