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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95만㎡ 규모 원평·신궁 도시개발사업 추진

경기도 평택시가 원평동, 팽성읍 신궁리 일대 95만6000㎡에 공공개발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7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원평·신궁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택역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원도심의 기능을 되찾고 지역의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평·신궁지구에는 원평동 61만9000㎡와 신궁리 33만7000㎡가 포함된다.
사업방식은 환지방식이며, 예상 건립 가구수는 6149가구다.


시는 지구에서 주민들이 자동차 간섭을 받지 않고 노을생태문화공원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도록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군문교 확장 및 포토존, 야간조명 등 경관개선을 통해 이 일대를 노을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안성천변에는 휴식과 산책 기능을 갖춘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지방재정(자체)투자심사 의뢰를 하고, 하반기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청구할 계획이다.



박영찬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 대상 지역은 개발압력 높지만 사실상 미개발상태인데다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이라며 "하천을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원평·신궁지구 외에 현재 2곳의 도시개발사업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서부지역의 만호지구는 실시계획인가를 마쳤으며, 북부의 가곡지구는 개발계획수립이 완료된 상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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