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자주가게’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자주가게’는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우산동 가게 살리기’의 줄임말이다.
이달부터 5월까지 매달 3만 원 이상을 쓴 10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상은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산동 가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뒤 온라인 응모하거나 영수증을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해당 월의 구매 영수증만 인정된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의 민생경제 살리기 정책에 맞춰 동네 가게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재소비를 촉진하려는 취지다.
김종이 우산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과 동네 상점이 활기를 되찾고, 고물가로 부담을 겪는 시민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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