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탄소중립 실현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하는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대중교통의 이용 비율이 높은 고령자의 이용 편의 확보와 이산화탄소 및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 시내버스로 운영하였던 노후 경유버스의 차령 11년 만료에 따라, 1대당 1억1천200만원의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억6천8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군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7일부터 1대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총 5대를 모두 운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으로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군은 버스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휠체어 탑승 장치가 장착돼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승객들이 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과 낮은 진동으로 승차감이 편안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업체는 안전성 검증 및 운행이 어려운 구간을 파악하기 위해 하루 동안 시험 운전을 진행했으며, 도로 지면이 고르지 않거나 과속방지턱이 과도하게 높은 구간을 제외한 노선에 먼저 저상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기 저상버스 3대를 추가 도입해 도입률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차령이 만료되는 노선버스를 지속적으로 친환경 버스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경제산업과 정다울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첫 도입으로 군민과 교통약자는 물론, 고흥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저상버스를 비롯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와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100원 택시를 운행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모집
건강을 스마트하게! 모바일 헬스케어로 생활습관을 개선하세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60명을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흥군민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며,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 1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는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부터 6개월 동안 정기 건강검진과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손목형 스마트워치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의 71.4%에서 건강행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건강 위험 요인을 줄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고흥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61-830-6630)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군, 배우고! 즐기고! 성장한다! 창의·전통·미래 교육 한 곳에
외국어부터 전통 무예까지! 9개월간 아동 맞춤형 교육 대장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 10일부터 9개월간 지역아동센터 16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아동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 운영’의 일환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추진되고 있다.
고흥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아동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외국어, ITQ 자격증, AI 코딩, 악기, 미술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창의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한국사, 발표력 향상, 요리 교실 등 새로운 교육 과정을 추가하고, 택견과 풍물을 접목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역사적 사고력과 실생활 기술을 익히며, 신체적·정신적 균형을 이루고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외국어, 예술, 정서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2025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농업 CEO반,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24일까지 2025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미래농업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 8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농업 CEO반’이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작물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안전교육 등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의 75%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인원은 40명이며, 고흥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도내 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17기 과정, 25개 반을 운영하며 1,126명의 전문 농업 경영인을 배출해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왔다.
고흥군,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전남도 2년 이상 거주 청년(19~28세)에게 연 25만 원 지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지역 청년(1997~2006년 출생자)이며, 1인당 25만 원의 체크카드(바우처)를 지원받는다.
다만, 복지포인트 혜택을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제외한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의 공공바우처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존 발급받은 청년들은 1주일 후 기발급한 카드에 지원금이 자동 충전되며, 신규 대상자는 별도로 카드발급을 신청해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12월 31일까지 문화·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전라남도 내로 온라인 및 타 시도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을 누리고, 고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061-830-5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군 온기나눔추진본부, 봄의 온기를 깨우는 플로깅 활동 전개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연수원 인근 환경정화로 생활속 나눔 실천
고흥군 온기나눔 추진본부(본부장 조대정)는 지난 6일 도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인근 도로에서 봄맞이 ‘온기나눔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연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도로변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모았다.
조대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온기나눔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을 살린 온기나눔 활동을 연중 전개해 더욱 따뜻한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기나눔 추진본부는 고흥군을 포함한 6개 정부 기관, 3개 공공기관, 4개 공공조합, 45개 사회·봉사단체, (사)마리안느와마가렛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헌혈, 청소, 집수리, 반찬봉사, 물품지원, 환경정화 등 244건의 온기나눔 활동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163,356명이 혜택을 받았다.
고흥군,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위촉 및 활동 시작
방문민원 맞이·상담·종결 태도 등 5개 분야, 직접 부서방문 민원체험 평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9명을 위촉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등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원체험 평가단은 군정 발전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민원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운영되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가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평가방법 안내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서약식도 진행됐다.
평가단은 지난 2월 5일부터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이 접수해 9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평가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군 본청 및 읍·사무소를 민원인으로 방문해 사무실 환경, 상담 태도, 맞이 태도, 전체 만족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체험 평가단이 민원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해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매주 화요일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우리마을 행정사 상담 ▲원스톱 복합민원 사전 심사제 ▲생활불편민원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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