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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웍스, 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부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스마트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비버웍스는 장애인국가대표선수들의 요람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 자사 제품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2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인주문기(키오스크)다.
예를 들면 전맹(全盲) 시각장애인이 음성안내와 함께 키패드를 활용할 수 있고, 휠체어 사용자는 ‘낮은 자세 모드’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를 배려한 ‘확대 화면 모드’와 저시력자를 위한 ‘고대비모드’ 기능도 갖춰 디지털 취약계층도 별 어려움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관계자는 “이곳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으로 시설의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비버웍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도입을 통해 선수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버웍스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장애인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회사 설립 초기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100명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됐다.
또한 기존에 설치했던 키오스크도 내년 1월까지 장애인 활용성을 높이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모두 교체해야 한다.


김종윤 비버웍스 대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버웍스는 자체 배리어프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 1000만원을 호가하던 기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공급가격을 끌어내렸고 소상공인들에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 보조금 사업을 펼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비버웍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서 요구하는 정보접근 기능을 모두 갖췄다.
국내에서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은 LG전자와 비버웍스가 유일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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