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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누리는 특별한 '워케이션'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일부터 개편된 민간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 제주워케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 규모별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과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인증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도는 차별화된 워케이션 정책을 통해 국내 워케이션 선도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기업과 디지털 유목민 유치로 글로벌 워케이션 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민간 워케이션 공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존 개별형 바우처를 개편하고 프로젝트형 바우처를 신설했다.
개별형 바우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항공권을 새롭게 지원 항목에 포함했으며,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항공권, 숙박비, 여가비를 실비 지급한다.


도외 기업과 재직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이 신청 대상이며, 6월 4일까지 제주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제주도는 중소기업 간 정기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파트너사와 협력해 프로젝트형 바우처도 지원한다.
민간 오피스가 특정 산업군 기업 유치부터 프로그램과 시설 특화까지 주도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제주도는 기업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기업 규모별 인센티브를 특화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업 평가에 가점이 부여되는 ‘제주도 특화인증 ESG 평가 인증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기업의 워케이션 참여 가치를 높인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용 브랜드를 개발하고 시설 인증제를 도입한다.
민간 파트너사에 대한 공간 및 운영 컨설팅으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제주워케이션 브랜드 구축을 통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해외 기업·디지털노마드 유치 ▲공공오피스 내 다양한 기업 프로모션 등을 추진해 기업들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가 워케이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제주만의 특화된 워케이션 정책으로 기업과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워케이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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