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취약지역공원 등 드론 배송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 목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까지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배송레저행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대상자를 공모했는데, 47개 지자체가 응모 했고 안양시를 포함한 총 10곳 지자체를 신규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기술과 실증역량을 보유한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실증 세부과제는 드론 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 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물류 취약지역(산림 속 사찰) 및 다양한 공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배송이다.
최대호 시장은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 안양시 드론 사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면서 “K-드론배송 상용화 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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