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2005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부산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시설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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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APEC 특별위원회가 부산 벡스코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
위원들은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 하우스, 포스트 APEC 기념 공원인 APEC 나루 공원, 관사와 대통령 숙소로 사용하다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도모헌 등을 방문했다.
특히 벡스코에서는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담당했던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가지며 경주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동백섬과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직접 APEC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알렸다.
이락우 위원장은 "APEC 개최지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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