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올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후 경유차 308대 조기 폐차 보상금과 건설기계 12대 엔진 교체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폐차 지원 차량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도 포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콘크리트펌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가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평창군에 연속하여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중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 소유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생계형 차량(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과 소상공인 소유의 차량은 발급 1개월 이내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폐차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보상금이 늘어나게 된다.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을 약 90% 지원하며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가 해당한다.
해당 사업은 평창군 홈페이지 사업 공고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3월 10일부터 평창군청 환경과, 읍면 사무소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양문 군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군에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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