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이 지난 6일 경기 과천 그라운드브이에서 연 ‘2024 성과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역에서도 이민 정책이 주요 현안인 점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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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6일 경기 과천 그라운드브이에서 열린 2024 이민정책연구원 성과 보고회 모습. 이민정책연구원 제공 |
유관 공무원과 전문가, 학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의 장주영 정책연구실장은 ‘돌봄 서비스 외국 인력 정책 전망’, 이창원 연구위원은 ‘국내 기업 외국인 고용 실태 조사’, 김도원 부연구위원은 ‘이민과 경제: 국내 거주 외국인의 경제활동과 경제적 영향 분석’, 민수진 부연구위원은 ‘외국인 주민 유입이 지역 주거 및 생활환경 정책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승섭 서울대 교수는 “이주민 통계의 숨겨진 의미를 분석하는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주민의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는 전 생애 주기별 통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은 결혼 이민자 고령화, 국제결혼 가정 출신 장병 증가 등 연구 주제를 제언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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